롯데홈쇼핑 ‘설 마음 한상’ 행사 진행 정육-가전 등 집중 편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명절 기간 귀성 대신 비대면으로 선물을 전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이런 소비자들을 위해 TV, 티커머스, 모바일 등 전 채널에서 고품질 먹거리 등 명절 인기 상품을 집중 편성하고, 지난해 대비 비대면 배송 서비스와 쇼핑 혜택을 강화한 ‘설 마음 한상’ 행사를 진행한다.
선물하기, 이색 이벤트 확대
롯데홈쇼핑은 비대면 명절 트렌드 확산에 따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선물하기’ 서비스를 강화했다. 올해부터 동시에 간편하게 선물을 할 수 있도록 복수 주문이 가능하고, 간단한 메시지를 담은 모바일 카드까지 발송할 수 있도록 구성해 설 연휴 기간을 앞둔 최근 일주일간(1월 17∼23일) 전주 대비 2배 이상 주문 건수가 증가했다. 운영 상품은 식품, 뷰티, 디지털 등 1000 여 개의 상품으로, 주제별로 인기 상품을 구성해 고객들에게 제안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달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고객들에게 국민세뱃돈 개념으로 매일 오전 9시 1만 원 플러스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7%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설레는 쇼핑위크’를 연다. 이 밖에 내달 2일까지 고객들의 ‘버킷리스트’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인테리어’ ‘여행’ ‘행운 비상금’ 등 분야별 5명씩 총 15명에게 3000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임인년 설 선물 트렌드 ‘프리미엄’
지난해 명절 ‘횡성축협 정육세트’가 주문 금액 20억 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프리미엄 선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고품질 상품을 사전에 대량 확보해 집중 편성한다.
26일 오후 5시 40분에는 론칭 이후 누적 주문 1000억 원을 돌파한 A, B, C 등 고함량의 서로 다른 비타민을 한 팩으로 구성한 일명 ‘한팩 비타민’, 프리미엄 비타민으로 불리는 ‘덴프스 트루바이타민’의 물량을 대량 확보해 선보인다.
설 연휴 기간에는 국내 유명 대형가전 브랜드 특집전을 연이어 진행한다. 31일 ‘LG 특집전’을 통해 오전 10시 25분부터 하루 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LG스탠바이미,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공기청정기, TV, 청소기 등 인기 상품들을 합리적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내달 1일에는 ‘삼성 특집전’을 진행해 오전 11시 35분부터 네 차례에 걸쳐 85인치 TV, 비스포크 냉장고, 노트북을 판매한다.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에서도 배, 사과 등 국내산 프리미엄 과일세트를 비롯해 전남 완도의 특산물 ‘활전복’, 고급 포장 세트를 제공하는 ‘영동 반건시곶감’ 등을 소개한다. 온라인몰에서는 한우, 과일, 수산식품을 선보이며 최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