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이 24일 매거진 ‘하퍼스 바자’를 통해 화보를 공개했다.
데뷔 18년 차 김아중은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10년 차 지나고 나서는 연차를 세지 않게 됐다. 지난 시간에 대한 자축도, 후회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아중은 “그저 여태까지 해왔듯 계속해서 꾸준히 한발 한발 내디딜 뿐이다. 어렸을 때는 지금보다 열정이 넘쳤다. 지금은 그때랑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좀 달라진 것 같긴 하다”라며 “그게 성숙해진 것인지, 권태인지 정확히 구분할 수는 없지만. 뭐, 여전히 충분히 내 직업을 사랑하고 즐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더 잘 산다는 건 내가 얼마나 성취하고 가졌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사람들에게 베풀고 나눌 수 있는지의 문제 같다”라고 전했다.
김아중의 다음 달 16일 공개되는 디즈니+ 드라마 ‘그리드’에 출연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