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전 1시25분께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CCTV모니터링에 오토바이를 훔치려는 10대 2명이 포착돼 있다.(울산 중구 제공) © 뉴스1
새벽 시간 골목길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치려던 10대들이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모니터링에 덜미를 잡혔다.
25일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시25분께 관제요원이 CCTV 화면을 살피던 중 중구 장춘로 인근의 한 골목길에서 남학생 2명이 주차된 오토바이의 시동을 강제로 거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들은 시동이 걸리지 않자 바로 옆에 세워져 있던 또 다른 오토바이를 밀고 가는 방법으로 훔치려 했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11월에도 심야 차량털이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실종 치매노인을 찾아 가족에게 인계하기도 했다.
(울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