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730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오는 2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인 7848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7309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였던 지난 22일의 6596명보다도 713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8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15일의 7848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159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3시간 전의 998명보다는 592명 더 늘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2291명, 643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로써 수도권이 4524명으로 전체의 61.9%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현재까지 총 2785명(38.1%)이 나왔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