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연구소 등 11개 산단 몰려있어… 5만5000명 근무해 배후수요 풍부 단지내 워터파크-도서관 등 조성
반도건설이 경기 화성시 장안면에서 ‘화성 유보라 아이비시티’(조감도)를 2월 중 분양한다.
24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화성 유보라 아이비시티는 14개 동(지하 1층∼지상 26층), 전용면적 59m²와 84m² 등 총 1595채 규모로 조성된다. 장안면 일대에서 12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다. 단지 바로 앞에 축구장 3배 규모(2만1343m²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공원 옆으로 어은천이 흐르고 공원에는 대규모 테마형 놀이터가 들어선다.
단지 주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연구개발 시설인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비롯해 장안첨단일반산업단지, 주곡일반산업단지, 호곡산업단지 등 11개 산업단지가 몰려 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만 5만5000여 명이다.
단지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워터파크를 만든다. 도서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종로엠스쿨 학원과 연계한 별동학습관 등도 들어선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