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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빽가 김가루마저 탈취…“벼룩의 간을 빼먹어라”

입력 | 2022-01-25 05:06:00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 뉴스1


‘안싸우면 다행이야’ 김종민이 해산물을 못 먹는 빽가의 김가루마저 탈취했다.

17일 오후 9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에서 코요태 멤버 신지와 김종민, 빽가 세 사람은 직접 채취한 돌멍게 먹방을 선보였다. 빽가는 해산물을 못 먹어 집에서 김가루를 가져왔으나 김종민이 이마저 탈취하는 모습으로 웃픈 장면을 연출했다.

세 사람은 돌멍게, 게살덮밥 게살덮밥, 볼락구이, 멍게비빔밥 먹방으로 안방극장 침샘을 자극했다. 신지는 멍게 비빔밥 위에 멍게를 올려 먹고 감탄했다. 해산물을 못 먹는 빽가는 두 사람의 먹방을 말없이 지켜봤다. 신지는 “빽가야 이 맛을 몰라서 어떡하냐”고 안쓰러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다.

신지와 김종민이 자연산 멍게 비빔밥을 먹으며 감탄했다. 빽가는 해산물을 못 먹기에 국물에만 의존하고 있었다. 두 사람의 먹방을 지켜보던 빽가는 어디론가 향했다. 빽가가 가져온 것은 김가루였다. 해산물을 못 먹는 그가 집에서 직접 김가루를 가져온 것.

하지만 이마저 김종민이 “그거 뭐냐”며 가져갔다. 김종민은 빽가의 김가루를 각종 비빕밥에 뿌리며 맛을 더했다. 빽가는 “벼룩의 간을 빼 먹는다”고 자조섞인 한탄을 했다. 두 사람은 경쟁적으로 김가루 먹방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연예계 대표 절친이 극한 야생을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