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중앙연구소 전경
롯데중앙연구소가 신제품 개발 등 내부 제품의 영양학적 품질 평가 및 관리에 활용될 ‘롯데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 구축은 지난해 이화여대 맞춤형헬스케어사업단 연구팀과 건강 지향 제품 개발을 위한 영양 설계 가이드라인에 대한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식품의 영양학적 품질 평가 도구인 NPS(Nutrient Profiling System)를 기반으로 설계돼 제품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영양적 밸런스를 고려하는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롯데중앙연구소와 이화여대 맞춤형헬스케어사업단 연구진은 건강 지향 제품 개발을 목표로 롯데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에서 섭취 제한 영양소(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당류, 나트륨)와 섭취 강화 영양소(단백질, 식이섬유)를 선정했다.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은 “이번 영양 설계 가이드라인 구축을 통해 건강과 영양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니즈에 부합한 식품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연구기반을 강화하고, 건강 지향 가치를 추구하는 제품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