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 © News1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5일 북한을 향해 미사일이 아닌 대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2022 한반도 평화포럼’ 영상 축사를 통해 “지금은 북이 미사일을 선택할 게 아니라 대화와 협력의 테이블로 나와야 마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추가적인 긴장이 고조된다면 한반도 상황은 더 불안정해지고 장기적 갈등과 대립의 사이클로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 민족의 선택은, 특히 북의 선택은 ‘평화의 사이클’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북이 대화와 협력의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정부는 한반도 정세 변화를 주시하며 크든 작든, 평화를 향해 한 걸음이라도 전진하기 위해 끝까지 우리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이달 5일부터 이날까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및 사격훈련을 4차례, 그리고 순항미사일 발사를 1차례 실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