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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차에서 내리던 9살 초등학생, 문에 옷 끼어 참변
입력
|
2022-01-26 09:02:00
학원 승합차에서 내리던 초등학생이 문에 옷이 끼이면서 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경 제주시 연동 신제주로터리 인근 도로에서 A양(9)이 학원 차에 깔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심폐소생술을 하며 A 양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양이 학원 차에서 내리는 과정에 옷자락이 문에 끼여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