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 야권 단일화를 전제한 가상대결 결과 누가 단일후보가 되든 여권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이기는 것으로 26일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4~25일 이틀간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을 단일후보로 가정할 경우 윤석열 47.2%, 이재명 36.3%로 양자간 격차는 오차범위를 훌쩍 넘긴 10.9%포인트로 나타났다. 이어 심상정 4.9%, 김동연 0.8% 순이었다.
윤석열은 단일후보가 됐을 때 국민의힘 지지층의 87.8%, 국민의당 지지층의 59.7%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심상정 4.9%, 김동연 0.8% 순이었다. 윤석열은 단일후보가 됐을 때 국민의힘 지지층의 87.8%, 국민의당 지지층의 59.7%의 지지를 받았다.
안철수가 단일 후보가 됐을 때는 안철수 38.1%, 이재명 31.1%로 양자간 격차는 오차범위를 근소하게 넘긴 7.0%포인트였다. 이어 심상정 4.6%, 김동연 2.1%였다.
안철수는 단일후보가 됐을 때 국민의힘 지지층의 54.2%, 국민의당 지지층의 64.4%의 지지를 받았다.
‘여권의 이재명에 맞선 야권 단일후보로 윤석열·안철수 중 누가 더 적합한지’를 묻는 ‘적합도’ 조사 결과, 윤석열 44.1%, 안철수 33.1%로 윤석열이 11.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여권의 이재명에 맞선 야권 단일후보로 윤석열·안철수 중 누가 더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지’를 묻는 ‘경쟁력’ 조사에서도 윤석열 46.9%, 안철수 32.6%로 나타났다. 양자간 격차는 14.3%포인트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90%)·유선 RDD(10%)를 병행해 실시됐다. 응답률은 8.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