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장에서 60대 남성이 말을 타다가 떨어져 병원 치료 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경북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 40분께 경북 구미의 한 승마장에서 A(63)씨가 낙마 사고를 당했다.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은 A씨는 구미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4일 오후 9시께 숨졌다.
당시 주변에는 승마 교관이 있었지만 사고를 막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승마장 운영 규정과 훈련 일지 등을 통해 안전 규정 준수 여부와 과실 책임 주체도 따져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