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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상임위, 우크라이나 사태 파급 대책 논의”

입력 | 2022-01-26 10:17:00


청와대는 NSC 상임위와 실무조정회의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우리 경제와 동북아 정세에 미칠 파급 영향에 대해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해 왔다고 26일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특히 어제 열린 NSC 실무조정회의는 상황의 시급성과 중대성을 평가하고 우리 국민 안전대책 점검을 위해 서훈 안보실장 주재로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외교부와 국정원도 이미 한 달여 전부터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면밀히 상황을 평가하고 실제 군사적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 국민의 안전대책을 세워 왔다”며 “외교부, 국방부, 국정원은 미국과 이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외교부는 러시아의 침공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우크라이나 남동북부 12개 주에 대한 여행 경보를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출국권고 지역은 우크라이나 25개 주 가운데 15개 주로 늘어났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