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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확진 3천명 건너뛰고 4천명 직행…4221명

입력 | 2022-01-26 10:26:00


경기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21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3만2728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이전 최다 확진자는 3000명에 육박했던 지난 24일 2917명이었다.

지난해 12월 중순 연일 2000명대로 올라섰던 하루 확진자 수는 연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1000명 안팎을 유지했다. 그러다 이달 들어 1400~1800명대를 보이다 최근 매일 2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확진자 현황을 보면 18일 2176명, 19일 2418명, 20일 2431명, 21일 2426명, 22일 2713명, 23일 2442명, 24일 2917명 등이다.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2095명이다.

확진자 치료 병상은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전체 5333곳 가운데 1971곳(37%),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803곳 가운데 134곳(16.7%)이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은 전체 수용규모 3437명 가운데 1933명이 입소해 가동률은 77.6%다. 1만3968명은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차까지 마친 도민은 모두 1148만6937명으로, 접종률은 85.2%이다. 651만9592명은 추가 접종을 마쳤다.


[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