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부산해경 제공)© 뉴스1
26일 오전 11시11분쯤 경상남도 거제 지심도 남동방 4해리 해상에서 불길에 휩싸였던 A호(통발어선, 40톤)의 화재는 발생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 현장 주변에서 조업을 마친 후 휴식 중이던 A호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 해경은 A호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발생 1시간 만에 불을 껐다. 현재는 화재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고 당시 A호에는 8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B호에 의해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건강상태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