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가 26일 경남 진주 한국실크연구원을 방문해 실크를 만져보고 있다. 2022.1.26 © News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아내 김혜경씨가 26일 경남 진주 한국실크연구원을 방문해 “진주실크는 우수한데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실크산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김씨는 실크연구원에서 실크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실크 제품 전시실에서는 실크로 제작된 코트를 직접 착용해 보기도 했다.
이어 진주 실크 제품 공동브랜드인 진주 실키안 박태현 이사장과 지역 실크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진주실크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박태현 이사장은 “실크의 문화를 바꿔야 한다. 전통과 문화의 의미도 있지만 실크가 의류로서의 의미를 가지도록 의식을 바꿔야 한다”며 “새로운 산업에만 관심이 있고 전통산업은 관심 없는데 전통산업도 유지하는 것이 선진국이다.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씨는 “전통산업으로 정부의 관심과 실크산업을 보는 시각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실크산업을 단순 제조업이 아닌 전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후보(이재명)에게 전달해 진주실크 산업이 다시한번 전성기가 올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진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