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창사 이래 최대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조6750억원, 영업이익 1조486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25%, 63%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건 3년 만이다. 사상 최대치다.
4분기 매출액은 2조4299억원, 영업이익은 31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48.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1% 감소했다.
올해는 대외 경영환경이 불확실하지만 5G·빅데이터·전기차 등 유망 분야의 시장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가 경쟁력 제고 및 차별화된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