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있는 도시인 산타클라리타의 한 철교 밑에 묶여 있는 개 30여 마리가 발견됐다.
비오는 날씨에 해당 철교 밑을 운전 중이던 조니 지딕은 빗속에서 묶인 채로 버려져 있는 개들을 발견하고 이를 촬영해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올렸다.
이에 그가 좀 더 개들 쪽으로 이동하자 더 많은 개들이 묶인 상태로 쉼터도 없이 더러운 물웅덩이 근처에 방치되어 있었다.
철교 밑에 버려진 진돗개 한 마리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KHTS 온라인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보도에서 이번에 발견된 개들에 대해 “한국 품종인 진돗개의 믹스견들”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개들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동물 보호소로 보내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