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에서 26일 1만4086명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발생, 25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루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는 25일보다 1200명 이상 증가한 것이며 수요일 신규 감염으로는 최다이던 지난 19일보다도 6700여명이나 많아 1.9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도쿄도 내 병원들의 코로나19 환자용 병상 사용률이 26일 42.8%로 40%를 넘어서면서 긴급 사태 선언 요구를 검토하는 50%에 접근하고 있다.
병상 사용률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신규 감염자를 억제하는 것이 초점인데 신규 감염이 계속 급증하고 있어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