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트림 ‘하이컨트리’ 국내 첫선 고급 소재 및 전용 디자인·외장 적용 내·외관 디자인·안전 및 편의사양 개선 첨단 운전보조장치·무선 스마트폰 연결 기본 반도체 부품 이슈로 일부 사양 출고 후 장착 가격 5470만~6430만 원
쉐보레 트래버스는 지난 2019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후 우수한 주행성능과 견인능력, 동급 최대 크기와 실내공간 등을 앞세워 정통 아메리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중화를 이끈 모델로 평가받는다. 부분변경을 통해 외관 디자인을 세련되게 다듬고 국내 소비자 선호사양이 더해졌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3.6리터 V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9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가 기본사양이다.
외관 주요 특징은 날렵해진 헤드램프,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테일램프 LED 구성 등이 있다. 전체 실루엣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쉐보레 최신 디자인 요소가 접목돼 이전에 비해 고급스러워진 느낌이다. 외장 컬러는 스위치블레이드실버와 아발론화이트펄, 미드나이트블랙 등을 고를 수 있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하이컨트리 트림은 쉐보레 대형 SUV와 RV 라인업에 신규 적용된 최고 등급이다. 최상위 트림에 걸맞게 고급 사양과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LT레더프리미엄이 5470만 원, RS 5636만 원, 프리미어 5896만 원, 레드라인 6099만 원, 하이컨트리는 6430만 원이다. 구매 시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예약 없이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한국GM은 신차 출시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골프연습장, 세종시 세종 필드 골프연습장, 서울시 종로구 종로타워, 부산시 기장군 부산 웨이브온 등에서 순차적으로 대규모 시승행사를 운영한다. 시승 참여 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홈페이지에서 견적 상담을 신청한 소비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콜맨 캠핑카트와 스타벅스 음료권 등을 준다. 견적 상담 후 계약까지 완료한 소비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패드 미니6(와이파이 64GB)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