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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 폭행 시비 의혹 무혐의 처분…“증거불충분”

입력 | 2022-01-27 16:48:00

스포츠동아 DB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배우 이규한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규형)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를 받는 이규한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이규한은 지난 2020년 8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일행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었다. 운전기사는 이규한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강남경찰서에 정식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듬해 11월 경찰은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이규한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 8월 있었던 일이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저를 괴롭히고 있다”며 “제 목숨을 걸고 폭행·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해왔다.

그러나 검찰에 사건이 송치되면서 이규한은 방송 예정이었던 JTBC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과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하차하게 됐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