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애플이 사상최고 분기 실적으로 7% 가까이 급등함에 따라 나스닥도 3% 이상 급등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6.98% 급등한 170.3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애플의 선전으로 이날 나스닥은 3.13% 급등한 1만3770.5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애플이 급등한 것은 전일 실적발표가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일 애플은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사상최고의 분기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이 같은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중국에서의 매출이 좋았기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23%를 차지, 비보(19%), 오포(17%)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애플이 중국 시장 1위를 탈환한 것은 6년 만에 처음이다.
특 점유율 23%는 사상최고치다. 더욱이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는 중국 전체 시장이 9% 위축됐음에도 32% 급증했다. 애플이 중국에서 성공을 바탕으로 사상최고의 분기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같은 호실적으로 애플은 실적발표후 시간외거래에서 5% 정도 급등했었다.
애플이 이같이 선전함에 따라 이날 나스닥은 3.13% 급등 마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