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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귀성 인파’ 교통량 증가…오전 11시쯤 ‘혼잡’ 절정

입력 | 2022-01-29 09:19:00

설 연휴를 앞둔 2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신갈분기점 인근 경부고속도로. 2022.1.28/뉴스1 © News1


설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29일 귀성 인파가 몰리며 교통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476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교통량은 설 전 물동량이 늘기 전인 3주 전 토요일(8일)보다 41만대 늘어난 수치다. 15일과 22일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각각 445만대, 457만대로 늘어나고 있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 첫날이기 때문에 이날 귀성방향 혼잡이 연휴 기간 중 가장 혼잡할 거라고 설명했다.

귀성방향 혼잡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돼 오전 11시에서 낮 12시 사이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방향 혼잡은 오전 10~11시 시작돼 오후 4~5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5~6시 해소될 전망이다.

노선별로는 Δ경부선 부산 방향 낮 12시 Δ서해안선 목포 방향 오전 11시 Δ중부선 남이 방향 오전 11시 Δ영동선 강릉 방향 오전 11시 Δ서울양양선 양양 방향 오전 10시에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도시까지 예상 최대 소요시간(요금소 출발 기준)은 Δ대전 3시간20분 Δ부산 6시간50분 Δ광주 5시간20분 Δ목포(서서울 출발) 5시간20분 Δ강릉 3시간40분 Δ양양(남양주 출발) 3시간10분이다.

각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Δ대전 1시간40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0분(서서울 도착) Δ대구 3시간30분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