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자신의 SNS를 통해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손흥민 SNS 화면 캡처
부상으로 한 달째 개점 휴업 중인 손흥민(30·토트넘)이 그라운드 복귀를 예고했다.
손흥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곧(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축구화를 신고 있는 자신의 발 사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첼시와의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을 치른 뒤 다리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직접 축구화를 신은 사진을 올리면서 조만간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구단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올린 SNS 게시물을 언급하면서 “손흥민의 복귀는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를 앞둔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콘테 감독은 사실상 처음으로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라, 스테번 베르흐베인 등 4명의 공격수를 모두 쓸 수 있게 됐다. 그러니 좋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다음달 6일 브라이튼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전)를 치르고, 10일 사우샘프턴과 리그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