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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푸이그 참가’ 키움, 2월3일부터 스프링캠프 실시

입력 | 2022-01-29 11:27:00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한 야시엘 푸이그.(키움 히어로즈 제공)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월3일부터 전남 고흥과 강진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이정후, 야시엘 푸이그 등 주요 선수들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만, 에릭 요키시는 아내의 출산으로 개별 훈련을 진행한다.

키움은 29일 1군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정후, 김혜성, 안우진, 정찬헌, 최원태, 김태훈, 이지영, 박동원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신인선수 중에는 투수 주승우와 외야수 박찬혁이 포함됐다. 발목 부상으로 4~6주 진단을 받은 한현희는 재활군에서 몸을 만들 예정이다.

키움 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1군은 2월3일부터 16일까지 고흥거금야구장에서, 2월17일부터 3월3일까지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외국인 선수 야시엘 푸이그와 타일러 애플러는 2월13일 선수단에 합류, 2월14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요키시는 함께 입국한 아내의 출산 준비로 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고양과 고척에서 개별 훈련을 한다. 요키시는 캠프 종료 후 선수단에 가세해 시범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계획이다.

키움은 선수단 컨디션 조절을 위해 2월23일 예정됐던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취소했다. 키움의 첫 실전은 3월4일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가 될 예정이다.

한편 키움 퓨처스팀도 1군과 함께 고흥거금야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2월20일부터는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으로 장소를 옮겨 훈련을 이어간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