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2022.1.28/뉴스1 © News1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10분께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소재 한 골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된 사고를 보고받고 관계기관들에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
김 총리는 소방청장, 국토부 장관, 경기도지사권한대행을 향해 “가용한 장비, 인력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매몰자를 구조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장관을 향해서는 “이번 사고의 원인과 관리상 문제점을 철저히 조사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말했다.
이날 붕괴 사고는 골재 채취를 위한 폭파 전 석산에 구멍을 뚫는 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내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굴삭기 등 여러 장비들과 인력, 119구조견 등을 현장에 투입해 매몰자 구조작업에 나선 상태이지만 토사량이 많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