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대구 수성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물품보관실에 입고된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확인하고 있다. 2022.1.28/뉴스1 © News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부터 1주간, 개인이 구매 가능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960만명분이 추가 공급된다고 이날 밝혔다.
설 연휴 동안 온라인 쇼핑몰에 340만명분, 약국에 620만명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며 이외에도 선별진료소 등에 686만명분까지 총 1646만명분이 공급된다.
특히 이번에 추가 공급되는 960만명분은 코로나19 검사체계 개편 발표일(1월 21일) 이전 1월 둘째주(10~16일)에 공급된 물량 약 53만명분 대비 약 18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긴밀히 협의해 충분한 물량이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약국, 온라인 등에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식약처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가검사키트 가격교란 및 매점매석 행위 등을 모니터링해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고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