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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홈구장, 팬들이 뽑은 최고의 구장 선정

입력 | 2022-01-29 15:44:00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홈구장인 베스트팔렌 스타디온이 팬들이 뽑은 최고의 구장에 선정됐다.

영국 경제전문지 머니는 최근 팬들이 매긴 리뷰 점수를 토대로 베스트팔렌 슈타디온을 ‘팬들이 뽑은 최고의 구장’으로 선정했다. 머니는 트립어드바이저와 구글, 풋볼 그라운드 맵 등 3개의 사이트에 올라온 리뷰 점수의 평균을 기준으로 했다.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로도 불리는 베스트팔렌 슈타디온은 ‘쥐트리뷰네’로 불리는 남쪽 스탠드가 특징이다. 전석 입석으로 되어 있는 남쪽 스탠드는 서포터들이 90분 내내 서서 열성적인 응원을 펼치는데 여기서 나오는 소음의 ‘노란 벽’이 유명하다.

베스트팔렌 슈타디온은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4.5점, 구글에서 47.점, 풋볼 그라운드 맵에서 4.5점을 받아 평균 4.57점을 받았다.

베스트팔렌 슈타디온에 이어 4.53점을 받은 6개 구장이 공동 2위에 올랐다. 여기에는 토트넘 핫스퍼의 구장인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 포함됐다.

또 폴란드 대표팀과 웨일스 대표팀의 홈구장인 스타디온 나로도이와 밀레니엄 스타디움,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캄프 누, 루마니아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의 홈구장인 아레나 나쇼날라 등이 뽑혔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은 4.47점으로 공동 9위,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와 인터밀란, AC밀란의 공동 홈구장인 산시로는 4.43점으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반면 이탈리아 엠폴리의 홈구장인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텔레니는 2.90점으로 최악의 구장 불명예를 안았다. 특히 풋볼 그라운드 맵은 5점 만점에 1.9점을 매겼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