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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휴 둘째날 오후 6시까지 2096명 확진…어제보다 71명↑

입력 | 2022-01-30 18:46:00

설 연후 첫날인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2022.1.29/뉴스1 © News1


설 연휴 둘째 날인 3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96명 나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0시 대비 2096명 증가한 27만5228명이다.

신규 확진자 2096명은 전날 같은 시간 2025명보다 71명,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 664명보다 1432명 많은 규모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본격화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폭증하고 있다. 지난 28일 역대 최다 규모인 4199명을 기록한 데 이어 전날에도 4185명으로 40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25일부터 하루 확진자 수는 3178→3429→3991→4199→418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감염경로 조사 중이 1543명(총 11만29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 확진자 접촉이 538명(총 11만9396명)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로는 노원구 소재 음식점과 관련해 6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34명이 됐다.

광진구 소재 요양병원(총 93명), 서대문구 소재 요양시설(총 19), 도봉구 소재 한방병원(총 16명)에서도 각각 확진자 1명이 증가했다.

이밖에 해외유입 4명(총 4506명), 기타 집단감염 2명(총 3만8248명) 등이 추가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