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임영웅이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임영웅은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디오 콘텐츠 ‘웅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했다. 최근 교통사고 운전자를 도운 사연을 언급하며 “뉴스에서 그런 소식을 들으면 못할 것 같았는데, 내 앞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니 배운 대로 하게 되더라”고 떠올렸다. “그 순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뭔가 생각을 한 게 아니고 나도 모르게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처음 사고 차량을 봤을 땐 음주운전이나 졸음운전인 줄 알았다”며 “그 차를 피해가려고 했는데 조수석에 있는 분이 운전석에 있는 분을 흔들고 있더라. 위급상황이라고 판단해 도왔다”고 설명했다. “팬들은 안전운전하길 바란다”며 “졸음이 오면 꼭 쉼터에서 쉬어야 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