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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하루 앞둔 31일 서울의 한 가정집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일가족 7명이 다쳤다.
서울 마포소방서는 이날 오후 1시 14분경 마포구 망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6명이 몸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1명은 부상이 경미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이들은 설을 맞아 캠핑용 버너에 전을 부치던 중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된 지 약 7분 만인 오후 1시 21분경 완진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