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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데드’ 출연 30대 배우, 다리 밑서 사망한 채 발견

입력 | 2022-02-01 16:31:00


 미국 케이블 채널 AMC의 블록버스터 드라마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로 이름을 알린 배우 모세 J. 모즐리가 3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31일(현지시간) 데드라인과 TMZ 등 미국 미디어에 따르면 모즐리는 지난 26일 미국 조지아 주에 위치한 허드슨 다리 부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모즐리의 시신이 왜 해당 다리 밑에서 발견됐는지 수사하고 있다.

소속사는 성명을 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모즐리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 고인은 우리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친절하고, 상냥하고, 관대한 사람이었다. 매우 그리울 것”이라고 추모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인 모즐리는 HBO 드라마 ‘워치맨’과 영화 ‘헝거 게임: 캐칭 파이어’ 등에 출연했다. 특히 ‘워킹 데드’ 2012~2015년 시즌에서 ‘미숀’(다나이 구리라)의 애완 좀비 중 하나인 ‘마이크’를 연기해 주목 받았다.

AMC는 트위터에 “TWD(The Walking Dead) 패밀리 회원인 모제스 J. 모즐리를 애도한다”고 적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