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케이블 채널 AMC의 블록버스터 드라마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로 이름을 알린 배우 모세 J. 모즐리가 3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31일(현지시간) 데드라인과 TMZ 등 미국 미디어에 따르면 모즐리는 지난 26일 미국 조지아 주에 위치한 허드슨 다리 부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모즐리의 시신이 왜 해당 다리 밑에서 발견됐는지 수사하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인 모즐리는 HBO 드라마 ‘워치맨’과 영화 ‘헝거 게임: 캐칭 파이어’ 등에 출연했다. 특히 ‘워킹 데드’ 2012~2015년 시즌에서 ‘미숀’(다나이 구리라)의 애완 좀비 중 하나인 ‘마이크’를 연기해 주목 받았다.
AMC는 트위터에 “TWD(The Walking Dead) 패밀리 회원인 모제스 J. 모즐리를 애도한다”고 적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