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민(20·태안군청)이 ‘위더스제약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통산 두 번째 백두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최성민은 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3승제)에서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를 3-1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하늘내린 인제장사씨름대회’ 이후 약 10개월 만에 백두장사 타이틀을 되찾았다. 두 번째 우승이다.
두 번째 판에서 장성우에게 안다리 기술을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안다리와 밭다리로 연이어 승리하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