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S ‘진격의 할매’ © 뉴스1
‘콩고 왕자’ 조나단이 자신의 고민을 밝힌다.
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콩고 출신의 유튜버 겸 방송인 조나단이 3MC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를 찾아온다. 대중에게 ‘콩고 왕자’로 불리는 만큼 이국적인 조나단의 외모에 3MC는 모두 바짝 긴장했지만, 조나단은 유창한 한국어로 “8살 때 한국에 와서 초중고 모두 한국에서 다녔다”라며 “세 분 모두 뵙고 싶었는데 영광”이라고 말해 할매들을 안도하게 했다. 또 조나단은 ‘꽃보다 남자’, ‘공부의 신’, ‘거침없이 하이킥’ 등 할매들의 출연작을 모두 꿰고 있어, 탄성을 자아냈다.
이런 조나단의 고민은 “핵인싸에서 아싸로 전락한 것”이었다. 40만 구독자를 거느린 인기 유튜버인 그는 “예능, 유튜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일이 많아질수록 친구들과의 약속을 자꾸 못 지켜서 ‘연예인병’이란 오해를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옥은 “우리도 민낯으로는 못 다녀”라며 “노인네가 돼도 ‘루주’라도 발라야 해. 민낯으로 장이라도 보러 가면 꼭 ‘어디 편찮으세요?’ 소리를 들어”라고 리얼 경험담을 펼치며 공감했다. 나문희와 박정수 역시 “그건 예의야, 예의”라며 동의했다.
신세대 유튜버 조나단과 3MC 할매들의 공감 가득 고민 상담은 1일 오후 8시50분 ‘진격의 할매’ 2회에서 공개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