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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뚜두뚜두’ 뮤비, 유튜브 18억뷰…“K팝그룹 최초”

입력 | 2022-02-01 17:51:00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의 대표곡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8억뷰를 돌파했다. K팝 그룹 뮤직비디오 중 최초이자 K팝 솔로를 합치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이어 2번째다.

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5시2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18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2018년 6월15일 공개된 지 약 3년 7개월 만이다.

작년 2월 K팝 남녀 그룹을 통틀어 처음으로 15억뷰 고지를 밟았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여전히 여느 신곡들 못지않은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YG는 “실제 최근 조회수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약 3~4개월에 한 번꼴로 억대 뷰 앞자리 숫자를 바꿔 왔다. 현 추세라면 연내 20억 뷰 달성도 불가능하지 않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뚜두뚜두’는 블랙핑크의 첫 미니 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이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양손으로 권총을 쏘는 듯한 포인트 안무가 인기를 끌며 그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었다.

음원 역시 글로벌 각종 주요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 차트는 물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과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각각 40위와 55위에 오르며 당시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스트리밍 횟수 5억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편 유튜브에서 총 32편의 억대 뷰 영상을 보유한 블랙핑크의 동영상 누적 조회 수는 223억 회를 넘어섰다. 공식 채널 구독자 수는 7180만 명 이상이다. 이는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숫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