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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신임 주일 美대사 회담…미일 동맹 강화 강조

입력 | 2022-02-01 22:05:00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람 이매뉴얼 신임 주일 미국대사가 1일 회담했다.

일본 외무성은 하야시 외무상과 이매뉴얼 대사가 이날 오후 40분간 회담했다고 밝혔다. 이매뉴얼 대사는 지난달 23일 일본에 입국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미국과 일본의 동맹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솔직하게 논의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매뉴얼 대사는 미국이 일본과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이라는 비전을 완전히 공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이 마주한 도전을 함께 대처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미일 관계와 지역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며 계속 긴밀히 제휴하기로 했다고 외무성은 전했다.

이매뉴얼 대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힌다. 바이든이 부통령을 지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행정부에서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2011~2019년엔 시카고 시장을 지냈다.


[런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