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55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오픈 수드 데 프랑스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위고 가스통(69위·프랑스)을 2-0(6-2 6-1)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서 단식 2회전에 진출했던 권순우는 이날도 가스통을 상대로 빼어난 경기력을 뽐냈다.
권순우는 2회전에서 위고 욍베르(40위)-리샤르 가스케(75위·이상 프랑스) 경기의 승자와 만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