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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도 10연속 월드컵 본선행 축하…“가자 카타르로”

입력 | 2022-02-02 10:02:00


1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대한민국과 시리아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쾌거를 달성한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2/뉴스1 © News1

부상을 입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벤투호’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30·토트넘)과 황희찬(26·울버햄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축하 메시지를 띄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김진수(전북)와 권창훈(김천)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6승2무(승점 20)가 된 한국은 이란(7승1무·승점 22)에 이은 A조 2위를 유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황희찬 SNS 화면 갈무리. © 뉴스1

손흥민과 황희찬은 부상 탓에 이번 레바논, 시리아와의 원정 2연전에 나서지 못했지만 마음만은 함께였다.

손흥민은 시리아전 승리 직후 개인 SNS에 벤투호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대한축구협회의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Let’s go to Qatar!‘(가자 카타르로!)라고 썼다.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나섰던 황희찬 역시 같은 게시물을 올리며 ’가보자‘ ’이제부터 시작‘ 이라는 의미의 ’Here we go‘라는 글과 함께 불꽃 모양의 이미지를 남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