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남양주-양평군 등 16개 지역 7일부터 선착순 참여자 모집
서울시는 경기 남양주시, 양평군 등 서울과 가까운 지역 16곳 6800구획 규모의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친환경농장은 시민들이 먹거리를 직접 농장에서 키우고 수확할 수 있는 농장이다. 참여 신청은 7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서울시는 친환경농장 참여자에게 농장 임차료 1구획(16.5m²)당 3만 원과 소농기구 구입비 50%를 지원한다. 봄·가을에 모종, 씨앗, 유기질퇴비 등 농자재를 무료로 제공하고 농장에서 친환경 병해충 방제도 진행한다.
서울시민과 서울시에 주소를 둔 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개인은 1인당 4구획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체는 별도의 신청서와 참여자 명단을 서울시 도시농업과로 제출하면 1명당 최대 2구획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인기가 많은 남양주 지역 3개 농장의 경우 개인은 최대 3구획까지 신청할 수 있고, 기관은 신청할 수 없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