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과 함께 급성 충수염(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회복을 잘 하고 있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민은 3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 하지만 금방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다. 회복도 잘하고 있고 밥도 세끼 다 챙겨 먹었다. 잠깐만 기다려 달라. 얼른 회복하고 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민은 지난달 30일 경미한 인후통 증세와 함께 급작스러운 복통을 느꼈다. 인근 병원 응급실에 방문해 PCR 및 정밀 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의료진에 따르면, 수술은 잘 마무리됐으며 지민은 현재 안정을 취하면서 회복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말 방탄소년단 멤버 중 슈가, RM, 진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민은 팀 내 4번째 확진 사례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