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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임성빈, 음주운전 적발…면허 정지 수준

입력 | 2022-02-03 11:02:00


배우 신다은의 남편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 씨(39)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임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경 강남구 역삼동의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던 중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가 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임 씨와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임 씨에게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 씨의 차량에는 동승자는 없었다.

경찰은 임 씨의 신원을 파악하고 귀가 조처를 한 상태이다. 경찰은 조만간 임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임 씨의 소속사인 에이스팩토리는 “임성빈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귀가 조처 받은 것을 확인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임성빈은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냈다.

임 씨가 출연 중인 MBC ‘구해줘! 홈즈’ 측은 임 씨가 출연한 분량 여부를 파악한 뒤 방영과 관련해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임 씨는 2016년 신다은과 결혼한 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출연 중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