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KT)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12.10/뉴스1 © News1
강백호(KT 위즈)가 KBO 역대 5년차 최고 연봉 타이 기록을 세웠다.
KT 위즈는 3일 “재계약 대상 선수들과 2022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강백호는 연봉이 지난 시즌 3억1000만원에서 5억5000만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보유 중인 KBO 역대 5년차 최고 연봉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인상액 2억4000만원은 구단 내 최고 금액이다.
외야수 배정대는 1억4000만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인상되면서 야수 중 최고 인상률(86%)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투수 김민수(1억1500만원)와 박시영(1억2000만원)은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으며, 야수 신본기(1억1500만원)도 억대 연봉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