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 DB
카카오가 운영하는 QR체크인, 포털, 지도 서비스 등에서 3일 낮 1시간 넘게 오류 현상이 발생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경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QR체크인 서비스, 포털 ‘다음’의 뉴스 서비스와 계열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지도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 맵’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았다. 장애 현상은 전국에서 발생했지만 일부 이용자가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는 오후 1시경 모든 서비스를 정상화시켰다고 밝혔다. 오류 원인에 대해선 “디도스 공격 등은 아니고 외부 네트워크의 일시적인 오류 발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비스 사업자에 품질 유지 의무를 부과하는 이른바 ‘넷플릭스법’(전기통신사업법 신개정안)에 따라 카카오에 재발 방지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