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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박지연 “연휴에 신장 투석, 집콕했어요”…누리꾼들 걱정

입력 | 2022-02-04 01:28:00

박지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설연휴에 신장 투석을 한 근황을 전했다.

박지연은 3일 자신의 SNS에 “설 연휴 잘 보내셨어요? 저는 친구네 가서 전 함께 만들고는 투석이 있어서 집콕했어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자, 요니는 2월에도 달려볼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지연은 지난해 8월 건강 상태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털어놓으며 신장 재이식 수술을 권유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박지연은 “아침부터 움직여 혈관 보고 왔다”며 “혈류가 너무 세서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심장이 엄청 무리가 돼서 심장이 걱정된다는 말씀과 혈관의 문제점들이 생길 거라는 말씀을 들었다”라고 진료 결과를 설명했다.

이어 “이식을 하고 싶다고 당장 되는 것도 아니지만 뇌사자 대기를 걸어놓고서도 기대 안 했던 제가 저도 모르게 의사 선생님의 말씀이 귓가에 맴돌고 간호사 선생님의 잠깐이지만 나의 마음을 알아주시는 눈빛과 따뜻한 말씀에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잠시나마 꺼내본 하루.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저의 삶도 바뀔 수 있을까요”라고 털어놔 걱정을 샀던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건강 잘 챙기세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수근님과 더불어”, “너무 예쁜 분. 아프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연은 2008년 띠동갑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이수근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 박지연씨가 2011년 친정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