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30)·던(28·DAWN) 커플이 결혼에 임박했다.
던은 지난 3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메리 미(MARRY ME·나와 결혼해줘)”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하며 현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영상에는 현아와 던은 커플반지를 나눠 낀 채, 손을 따듯하게 포개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현아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포미닛을 거쳐 솔로로 나서면서 톱 가수 반열에 올랐다. 던은 2016년 그룹 ‘펜타곤’ 멤버로 데뷔했다.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 받았다. 기존 이던으로 활동하다 활동명을 던으로 바꿨다.
2018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두 사람은 이듬해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으로 옮기면서 아이돌로서는 이례적인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해 공개 연애를 하는 것도 모자라 같은 날 신곡을 발표했다. 작년 9월엔 첫 유닛 EP 앨범 ‘1+1=1’를 발매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