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붕어빵’
정은표는 3일 인스타그램에 아들의 서울대학교 합격증과 함께 아들이 쓴 글을 함께 올렸다.
지웅 군은 “기다리던 서울대 발표가 이제야 나왔다. 1년 동안 수능 공부를 하면서 참 힘들었다”며 “수업시간에는 자꾸 눈치를 봐야 하고 모의고사 성적은 항상 제자리 같아서 가끔 후회도 하고 수시(모집)를 버리면 안 됐던 건가 하는 생각도 자주 들었다”고 했다.
사진출처=KBS ‘편스토랑’, 정은표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내기나 게임에서 이기는 일이 별로 없는데 이번에 저를 믿은 일은 이겼다”며 “1년을 통째로 갈아 넣은 완벽한 올인이었는데 승리뿐 아니라 많은 것들을 챙겨서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은표의 아들인 지웅 군은 2009년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9년 Mnet ‘고등래퍼3’에 출연해 랩 실력을 선보였고 2020년에는 KBS ‘편스토랑’에 출연해 아이큐가 167이라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문제적 남자’, ‘둥지 탈출’ 등에도 출연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