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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크래프톤 주관 배틀그라운드 대회 후원… “DDR5 D램 인지도 제고”

입력 | 2022-02-04 09:34:00

인텔코리아와 함께 메인 후원업체 참여
작년 12월 최대 용량 24Gb DDR5 출하 개시
SK하이닉스, 차세대 D램 표준 규격 확대 주도




SK하이닉스는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배틀그라운드 대회 ‘킴성태 코드컵 : 깐부 전쟁’에 후원업체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2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 128명이 참여하고 샌드박스 아프리카 공식 채널 등을 통해 중계된다.

대회 기간 동안 SK하이닉스는 게이머 등 고용량 컴퓨팅 환경을 요구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DDR5 D램에 대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DDR5 D램을 출시하고 작년 12월에는 업계 최대 용량인 24기가비트(Gb) DDR5 샘플을 출하하는 등 차세대 D램 표준 규격으로 확대가 예상되는 DDR5 시장에서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인텔에서 출시한 테스크톱과 노트북 PC용 CPU가 DDR5를 최초로 지원함에 따라 PC업계는 올해 DDR5 채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텔코리아는 이번 대회에 SK하이닉스와 함께 공동 후원업체로 참여한다.

박명수 SK하이닉스 D램(RAM)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SK하이닉스 DDR5 인지도 제고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고 제품을 공급해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리더십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