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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알레르기 환자 진료정보 공유 구축…적시에 응급처치 가능”

입력 | 2022-02-04 09:36:00

30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후보토론회가 열린 3일 서울 KBS 스튜디오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4일 “알레르기 환자에 대한 진료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환자의 병력을 기반으로 신속한 응급처치가 관건인 약물 알레르기 환자에게 보다 원만한 적시의 의료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윤 후보는 이날 30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항생제 과민반응을 비롯한 약물 알레르기는 정형화된 감지방식·진단이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현재 일부 병원에서만 정밀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의료진이 클라우드에 있는 의료데이터에 접근해 진료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응급상황이나 다른 지역에서 위급한 수준의 알레르기 반응 시 적시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윤 후보는 윤 후보는 사전에 알레르기 환자의 동의를 받은 후 지방 중소·개인병원 및 종합병원 응급실, 119구급대 간에도 문진표 및 의료 데이터를 공유하는 ‘전국 단위’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알레르기 환자에 대한 적시의 응급처치가 가능토록 하고,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는 데에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윤 후보는 향후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확산해 의료 빅데이터 구축 및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의료정보시스템 보급 및 확산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후보의 30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 윤석열 페이지 캡처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