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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하루 코로나 추가 확진 300명 육박…역대 최다

입력 | 2022-02-04 10:22:00


전국 군부대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00명에 육박했다. 이는 하루 기준 역대 최다 확진 건수다.

국방부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298명이다.

298명은 하루 기준 역대 최다 확진 건수다. 전국 군부대 하루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최고치는 지난 1일 177명이었다.

추가 확진자는 육군 195명, 해군 15명, 해병대 12명, 공군 43명, 국방부 직할부대 19명, 국방부 4명, 한미연합사령부 10명이다.

확진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부대는 육군 2개 부대, 공군 1개 부대, 한미연합사 1개 부대다.

298명 가운데 부대 안에서 생활하던 중 확진된 인원은 120여명이다. 나머지 인원은 휴가를 보낸 후 부대로 복귀하기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 내 관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 1175명에서 1394명까지 늘었다. 군 누적 확진자는 5192명에서 5490명으로 증가했다.

오만 현지에 있는 청해부대 36진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현재 관리 중인 확진자는 54명으로 간부는 31명, 병사는 23명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