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후보 4명이 오는 8일 또 한 차례 TV 토론으로 맞붙을 예정이다.
5일 여야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심상정 정의당·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일 한국기자협회 초청으로 열리는 토론회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자협회 측은 여야 4당에 토론회 참여 초청 공문을 보냈고, 각 후보 측은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토론이 열리면 20대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 4인이 맞붙는 두 번째 토론이다. 앞서 후보들은 지난 4일 처음으로 지상파 방송 3사 초청으로 첫 토론회에 참석했다.
법정토론 외에도 후보 간 합의만 이뤄지면 추가 토론은 언제든 열릴 수 있다. 다만 한 달 남짓 남은 대선 일정상 토론이 추가로 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선관위가 주관하는 법정토론은 오는 21일 경제, 25일 정치, 다음달 2일 사회를 주제로 열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