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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남편 IT 계열 사업가…내가 크레용팝인 것 모르고 만났다”

입력 | 2022-02-04 17:34:00

유튜브 채널 ‘초아시티’ 영상 갈무리 © 뉴스1


초아가 신혼 생활을 궁금해하는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했다.

3일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초아시티에 ‘결혼 QnA! 남편직업? 첫 만남? 등’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초아는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근황을 알리며 팬들과 문답을 주고 받는 코너를 진행했다.

먼저 초아는 남편의 나이를 묻는 질문에 “84년생이다. 저는 90년생이니까 저랑 6살 차이가 난다”며 “제가 올해 서른세 살이니까 남편은 서른아홉 살”이라고 답했다.

초아는 연애 기간에 대해선 “3년 조금 넘게 만났다. 저희가 2018년 가을에 만나서 작년 겨울에 결혼했으니 3년 조금 넘게 연애를 하고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아는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소개팅으로 만났다”며 “남편의 첫 인상이 마음에 들었다. 만나기 전에 먼저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느낌이 좋았다. 이상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첫 소개팅이라 처음엔 크게 긴장을 했다는 초아는 “오빠가 대화를 잘 이끌어줘서 길게 대화를 하다 보니 친해졌다. 제가 남자답고 진중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남편이 딱 그랬다”며 “남편은 내가 처음엔 연예인인지 몰랐다. 나중에 크레용팝 초아라는 사실을 밝히니 눈이 엄청나게 동그래지면서 놀라더라. 재밌고 신기해했다”라고 떠올렸다.

또 남편의 직업에 대해선 “IT 계열의 사업을 하는 사람이다. 저랑은 다른 분야의 일을 하고 있어서 볼 때마다 신기하고 멋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2세 계획에 대해선 “저희는 2명을 원한다. 원하는 성별은 저는 예전엔 딸을 원했지만 지금은 전혀 상관 없다. 특히 오빠를 닮은 아들이면 너무 귀여울 것 같다. 남편은 원래부터 성별은 전혀 상관없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초아는 그룹 크레용팝의 메인 보컬 출신 가수로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해 12월 결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 생활 공개하고 있다.

(서울=뉴스1)